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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종 비교과 요소 폐지 시 수능 확대보다 면접 강화할 듯

홍기현 서울대 교육부총장, 교육부 확인 국감에서 밝혀

지원선 기자

기사입력 : 2019-10-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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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입시에서 학교생활기록부전형(학종) 비교과 요소 폐지 시 대학수학능력시험보다 면접이 강화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홍기현 서울대 교육부총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확인 국정감사에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학종에서 비교과 요소를 덜어내면 수능 중심전형을 확대할 것 같으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홍 부총장은 “그럴 것(수능 중심전형 확대) 같지는 않고 학교에서 독자적으로 하고 있는 면접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학생이 지원하려는 학과에 맞는 교과목을 들었는지, 그것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 등을 확인하는 면접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홍 부총장은 또 조 의원이 “결국 학생부교과전형 중심으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에 기재된 내용으로 면접을 통해 확인하고 검증해 합격자를 결정하는 것인가”라고 묻자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조 의원이 “면접과 관련해 객관적 기준이나 투명한 절차를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객관적·합리적으로 제시할 수 있느냐”고 묻자 “예를 들어 이공계에 진학하려는 학생이 과학 심화과정을 들었는지와 같은 가이드라인이 면접을 통해 점수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험생의) 진로분야에 따라 어떤 교과목을 들을 것을 권장할 지, 주안점은 무엇인지와 같은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입학설명회를 통해 예측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수상경력및 자율동아리 등과 같은 비교과 요소가 부모의 배경과 같은 학생 외적 요소 개입이 크다는 이유로 전면폐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개선방안을 마련 중이다. 정부는 11월 중 입시제도 공정성 제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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