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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마약 유통천국 베트남 범죄 급증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기사입력 : 2019-10-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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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마약 유통국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한 채 마약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베트남은 라오스, 태국, 미얀마로 이어지는 마약 유통 국가로 마약운반 적발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중국 국경지역인 랑손에서 경찰은 1만2000개의 엑스터시를 운반한 두 남자를 체포했으며 라오스 국경지역부터 운반을 한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인의 마약사용도 급증하고 있으며 도시의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으나 농촌에도 유통되고 있다.

호찌민이나 하노이 등 대도시 중심가에 있는 술집이나 클럽 등에서는 일명 '웃음풍선'으로 불리는 마약성 풍선을 흡입하는 광경을 흔하게 볼 수 있다. 한때 한인교민 사회에서도 한인2세들이 다니는 학교에 이러한 웃음풍선이 유통돼 충격을 주었다. 현재 호찌민 시는 마약을 방지하기 위해 술집, 클럽 등에 CCTV설치 의무화를 검토하고 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
사진없는 기자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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