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언론사인 리브민트는 자국의 연합 정부가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EV)를 주문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선정은 코나의 차량 가격이 토종 완성차 업체인 타타모터스의 티고르와 마힌드라의 e-베리토보다 두배 정도 비싸지만, 완충으로 최대 452㎞k를 주행 할 수 있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리브민트는 설명했다.
코나 전기차의 리튬 폴리머배터리는 39.2㎾h로, 20㎾h 미만인 티고르와 e-베리토보다 우수하다.
EESL은 내년 3월까지 최종 주문을 3000대로 확정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코나 전기차 외에 베뉴 등을 앞세워 현지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타타 모터스는 EESL에 500대의 티고르를, 마힌드라는 1000대의 e-베리토를 각각 납품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