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글로벌-Biz 24] 日 기린맥주, 무알코올+체지방 감소 효과의 기능성 맥주 출시

정영일 기자

기사입력 : 2019-10-22 08:38

기린맥주를 생산·유통하고 있는 기린 홀딩스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기린 가라다 프리’라는 이름의 제품을 선보였다고 복수의 일본 매체들이 전했다. 사진=기린맥주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기린맥주를 생산·유통하고 있는 기린 홀딩스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기린 가라다 프리’라는 이름의 제품을 선보였다고 복수의 일본 매체들이 전했다. 사진=기린맥주 홈페이지 캡처


일본에서조차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기린맥주가 기능성 맥주를 출시하고 반전에 나섰다.
기린맥주를 생산·유통하고 있는 기린 홀딩스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기린 가라다 프리’라는 이름의 제품을 선보였다고 복수의 일본 매체들이 전했다. 가라다란 일본어로 몸을 뜻한다.

이 제품은 자체 개발한 ‘숙성 홉 유래 쓴맛 산’ 성분을 이용한 ‘숙성 홉 추출물의 추출물’을 사용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맥주 특유의 쓴 맛을 억제한다. 또 알코올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무알코올 맥주다.

특히 한 점은 신제품이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기린 측이 기존에 판매하던 ‘퍼팩트 프리’라는 무알코올 맥주의 경우 지방 흡수 억제 효과 있었지만, 지방까지 분해하는 효과를 주는 것은 처음이다.
기린 측에 따르면 ‘기린 가라다 프리’를 200명의 성인 남녀에게 1인 1일 1개의 해당 맥주를 12주 동안 마시도록 한 결과 배 주위의 총 지방(내장 지방과 피하 지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기린 측은 “신제품은 2021년 기린의 중기 경영 계획에 따른 전략 상품이다”면서 “기린이 다루는 의약 사업 가운데 의료 영역을 강화하고, 그 사이에 있는 ‘의료와 음식을 잇는 사업’을 새롭게 개척해 (미래를 위한) 무기로 삼을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기린은 9월에 일본에서 화장품과 식품을 생산·판매하는 판클의 지분을 인수했다. 이에 대해 기린 측은 “건강에 대한 인기이 높아지고 질병 예방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따른 것으로 이번 논 알코올을 포함해 앞으로도 건강 관련 신상품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