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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월가 투자회사 "트럼프가 사임하면 증시 오를 것"

"펜스 부통령이 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

김환용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10-22 13: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자리에서 물러날 경우 주식시장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로이터/뉴스1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자리에서 물러날 경우 주식시장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자리에서 물러날 경우 주식시장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월가의 투자회사 레이몬드 제임스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사임할 가능성은 낮지만 만일 그렇게 될 경우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사임에 따른 초기 충격이 있겠지만 펜스 부통령이 예측 가능하고 보수적인 선택을 함으로써 시장이 반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사임하면 제약회사와 방위 산업체 등 중국과 연계된 사업 분야들이 월등하게 회복세를 탈 것이라고 전망했다.

AGF 인베스트먼트의 수석 전략가 그렉 발리에르도 CNN에 펜스부통령은 관세 부과에 조심스럽다며 상공회의소와 자유무역 옹호자들과 보다 원활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변덕스럽고 예측할 수 없어서 시장엔 성가셨다"면서 "펜스는 따분하고 보수적인, 친기업적 중서부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사임과는 거리를 둔 채 자신이 탄핵되면 시장은 붕괴한다고 주장해왔다. 지난 9월엔 트위터에서 "우리가 역사상 최고의 주식시장과 경제를 갖게 된 게 행운이라고 생각하나? 그렇지 않다"며 자신의 성과임을 자랑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 사임이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지 미리 알 순 없다"며 "결국엔 정치적 요소가 아닌 경제와 기업 성장 속도에 따라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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