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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국영 바랏석유 잡자" 글로벌 석유기업들 군침

사우디아람코·엑슨모빌 등 인수 입찰참여 의사 밝혀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기사입력 : 2019-10-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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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정부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국영정유사 바랏석유(BLCL)를 인수하기 위한 글로벌 석유·에너지기업들이 지분매각 입찰에 참여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민트라이브닷컴 등 인도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53.3%의 BLCL 지분 인수에 참여하기 위해 인도 정부와 의견을 교환한 글로벌 석유·에너지업체들은 사우디아람코, 러시아 통합에너지사 로스네프트(Rosneft), 쿠웨이트석유, 엑슨모빌, 쉘, 프랑스의 토탈SA,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 등으로 확인됐다.

BPCL의 민영화는 인도가 세계에서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주요 석유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세계 에너지 메이저들의 관심을 끌만한 매물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BLCL 매각은 인도정부가 예상보다 저조한 상품 및 서비스관련 세수와 1조4500억 루피에 달하는 법인세 감면으로 인한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한 중요한 수익원이 될 것이다.

인도의 투자공적자산관리국(DIPAM)은 투자은행, 법률고문, 자산감정사를 고용해 주식매각을 실시중이다. 주식매각 평가 리포트는 50일 이내에 제출될 예정이다.

입찰참여 기업들은 BPCL에 대한 정부의 지분 53.3%를 대해 단독으로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인도 정부는 지난 9월30일 BPCL의 민영화를 승인했으며 BPCL의 지분을 매각해 1조500루피의 투자목표중 적어도 3분의 1을 확보할 계획이다.

민영화 입찰은 11월 4일 실시될 예정이며 입찰자들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은 1주일 이내에 개최될 전망이다. 최종 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이 조만간 개시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박경희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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