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풋볼’지는 21일(현지시간) GK판 발롱도르 ‘레프 야신상’의 2019년 후보 선수 10명을 발표했다. 발롱도르를 주최하는 이 매체는 연간 최우수골키퍼를 선출하는 새로운 상을 금년부터 창설. 과거에 유일하게 발롱도르를 수상한 골키퍼인 구소련의 레전드 레프 야신의 이름을 딴 상을 제정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을 치른 리버풀의 브라질 대표 앨리슨과 토트넘의 프랑스 대표 우고 요리스, 바르셀로나의 프리메라 리가 우승 등에 기여한 독일 대표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의 3명은 발롱도르 후보 30명과 레프 야신상 후보 10명 양쪽에 노미네이트 되고 있다.
발롱도르와 다른 상과 마찬가지로 수상자는 12월2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10명의 후보 선수는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국적/소속 클럽).
앨리슨 (브라질/리버풀)
에데르손 (브라질/맨체스터 시티)
사미르 한다노비치 (슬로베니아/인터밀란)
케파 아리사발라가 (스페인/첼시)
우고 요리스 (프랑스/토트넘)
마누엘 노이어 (독일/바이에른 뮌헨)
얀 오브락 (슬로베니아/아틀레티코·마드리드리)
앙드레 오나나 (카메룬/아약스)
보이첵 슈체스니 (폴란드/유벤투스)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 (독일/바르셀로나)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