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상태인 김준기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이 경찰에 압송됐다.
경찰은 2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준기 전 회장을 체포해 경찰서로 이송했다.
김 전 회장은 2017년 7월 말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출국한 약 2달 뒤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다.
김 전 회장의 비서로 근무한 30대 초반 여성 A씨가 상습적인 추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주장하면서 고소장과 신체 접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경찰에 제출했다.
DB그룹은 그후 이근영 전 금융감독원장을 후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속보 기사 이어집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