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친환경 소비자를 겨냥한 ‘신한카드 Deep ECO(딥 에코)’ 카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카드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우드 재질로 카드 플레이트를 만들고 혜택도 친환경 활동과 연계된 서비스를 담은 게 특징이다.
딥에코 카드로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0.1%가 'ECO(에코) 기부 포인트'로 적립된다. 에코 기부 포인트는 전달 실적 조건과 적립 한도 없이 쌓을 수 있으며, 1000점 이상 적립하면 매월 친환경 협약 기부처인 재단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로 자동 전송된다.
종이 명세서 대신 모바일 명세서를 신청하는 고객들은 ECO 기부 포인트 3000점을 최초 1회 적립해준다.
버스·지하철·철도 등 대중교통과 쏘카·따릉이·카카오T바이크 등 공유 모빌리티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이용요금의 5%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또 전기차 충전 요금도 5%의 캐시백 혜택이 있다.
티몬·쿠팡·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쇼핑몰과 11번가·G마켓·옥션 등 오픈마켓 이용 거래에도 5%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중고책방 ‘서울책보고’와 중고물품 매장 ‘아름다운 가게’에서 결제하면 오프라인 매장 결제건에 한해 5%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또 페이퍼리스 시대에 맞춰 리디북스 전자도서,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CGV 온라인 영화 예매 이용시 통합 월 5회까지 1회당 1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적용해준다.
딥에코 카드로 오렌지라이프 모바일 보험료를 결제하는 경우에는 첫 보험료에 한해 5000원 깎아준다.
신한카드는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부터 연말까지 닐리리만보 애플리케이션 기준으로 '1일 1만보 이상 걷기' 달성 일수가 월 10일 이상인 고객 대상으로 월 5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주기로 했다. 걸음정보 제공 동의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쿠폰도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