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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보령에 건설기계 성능시험장 세운다...300억 원 투자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기사입력 : 2019-10-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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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보령에 건설기계 성능시험장을 만든다. 보령 시험장 조감도. 사진=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가 충남 보령에 300억 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 건설기계 성능시험장 공사를 마치고 이를 기반으로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3일 보령시 성주면에 30만㎡(약 9만 평) 규모 건설기계 성능시험장(보령시험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국회의원, 김동일 보령시장,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등 관계자와 지역 주민 250여 명이 참석했다.

보령시험장은 점차 강화되는 환경·안전 규제를 고려해 굴착기와 휠로더 등 건설기계 성능을 높이고 내구성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 시설이다. 이번 보령시험장 준공을 통해 그동안 인천과 군산 등에서 수행돼온 개발과 검증 업무가 한 곳으로 통합됐으며 같은 시간에 보다 긴 품질을 검증하는 ‘가속 내구’ 시험이 가능해졌다.

약 300억 원이 투자된 보령시험장은 주행 시험장, 인양과 견인력 시험장, 소음 시험장, 기상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는 돔 시험장, 100t 급 초대형 굴착기 2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정비고 등을 갖췄다. 또한 건설기계 실제 사용 환경을 동일하게 구현한 3개 내구 시험장에서는 건설기계를 최대 20대 동시에 시험할 수 있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보령시험장에서 건설기계 자동화와 무인화 신기술 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머신 가이던스(굴착기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작업 정보를 운전자에게 실시간 제공하는 시스템)와 머신 콘트롤(설정된 궤도에 맞춰 굴착 작업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세계 건설기계 업체들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건설기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보령시험장은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건설기계를 환경과 고객 안전을 돕는 기술을 발전시키는 '스마트 건설기계 실증 연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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