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핀테크 거래액 규모는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토스 순이다.
네이버는 내년 네이버 통장을 출시해 공격적인 금융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통장형태는 네이버파이낸셜이나 미래에셋에서 개설할수 있는 CMA 계좌 형태가 유력하다.
이밖에도 최근 네이버페이는 네이버페이에서 물적분할해 설립한 네이버파이낸셜이 출범해 향후 네이버파이낸셜은 소액투자 상품과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등 커머스 플랫폼 기반 금융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 거래액은 올해 1분기 10조6000억 원, 2분기 11조4000억 원, 3분기 12조9000억 원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페이코 관계자는 “최근 쿠폰 서비스와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거래 규모를 늘리기 위한 노력 진행 중“이라며”오프라인 결제 비중 증가 등 긍정적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2019년 상반기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간편결제 하루 평균 이용금액은 1628억원을 기록, 이용건수는 535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각각 18.2%, 15.8% 증가한 규모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