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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미 민주당, 크리스마스 전 ‘우크라 스캔들’ 트럼프 탄핵 매듭 ‘속전속결’ 전략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11-09 00:28

미국 민주당은 현지시간 7일 ‘우크라 스캔들’ 관련 트럼프에 대한 탄핵을 크리스마스 이전에 매듭짓는 ‘속전속결’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민주당은 현지시간 7일 ‘우크라 스캔들’ 관련 트럼프에 대한 탄핵을 크리스마스 이전에 매듭짓는 ‘속전속결’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CNN방송은 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탄핵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하원이 12월 휴가 전에 트럼프를 탄핵 소추하는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사에 대해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정권과의 법정투쟁을 피하고 최단기간에 이를 매듭지을 의향이다.
CNN에 따르면 하원 정보특별위원회 시프(민주)위원장은 현지시간 7일 증언을 요청했던 존 볼턴 전 대통령보좌관(국가안전보장 담당)에 대한 소환장을 내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정권이 저항하는 가운데 시간낭비를 막기 위해서라고 한다.

정보특위 등 하원 3개 위원회는 다음 주 시작되는 청문회를 17일까지 계속한다. 3개 위원회는 그 뒤 의회휴회 11월 마지막 주를 이용해 증거를 정리한 보고서를 작성하며 조사는 대통령의 소추안을 심의하는 하원 법사위원회에 인계된다.

이후 법사위는 12월13일까지 소추안을 표결하게 되며 15일부터 시작되는 셋째 주에 민주당 다수의 하원 본회의에서 트럼프를 탄핵 소추하는 일정이 유력하다. 9월 하순에 시작된 탄핵조사에서 민주당은 ‘충분한 증거’가 이미 확보됐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펠로시 하원의장은 일정을 명시하고 있지 않고 있어 유동적인 요소도 있다.

하원이 연내에 탄핵소추를 하면 연초부터 트럼프 파면여부를 결정하는 상원으로 무대가 넘어간다. 하지만 공화당이 다수인 상원에서 파면에 필요한 3분의 2찬성을 확보할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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