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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세계 억만장자 자산 작년 3년만에 줄었다

억만장자 총자산 4.3% 감소한 8조5천억달러 기록…중국 감소는 경기둔화와 미국 금리인상 여파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19-11-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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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 억만장자의 자산이 3년만에 감소했으며 중국인 억만장자 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8일(현지시간) 스위스 대형은행 UBS와 다국적 회계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세계 억만장자의 총자산은 지난해 8조5000억 달러(약 9838조7500억 원)로 전년도보다 4.3%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억만장자 자산감소는 2015년이후 3년만이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 억만장자의 총자산은 0.1% 정도 늘어난 3조6000억 달러였다. 억만장자 수는 19명 늘어난 89명이었다.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억만장자의 총자산은 8%나 감소한 2조5000억 달러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기둔화와 미국 금리상승의 여파로 억만장자의 수는 60명이나 줄어든 754명이었다.

중국 억만장자의 총자산은 12.3% 축소된 9824억 달러였다. 위안화에 대한 달러화 약세로 6% 줄어든 데다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네셔널(MSCI) 중국주가지수가 약 20% 떨어지면서 2011년이후 가장 큰 폭의 후퇴를 기록했다.

다만 과거 5년간으로 보면 중국 억만장자의 총자산은 약 3배로 확대됐다. 지난 2018년 시점에서 세계 억만장자 자사의 약 8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억만장자의 총자산은 6.8% 줄어든 2조4000억 달러였으며 억만장자 숫자는 31명 감소한 589명이었다.

UBS는 올해 전망에 대해 다시 증가가 예상되지만 증가율은 미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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