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대한적십자사 '사회공유가치 인증' 5억 기부

호반건설이 대한적십자사에 5억 원을 기부하고 고액기부 모임 '레드크로스 사회공유가치 인증(RCSV)'에 가입했다.

12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전날인 11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적십자 인도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법인단체 고액기부모임 RCSV(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 가입식을 가졌다.
RCSV는 지난 5월 기업들의 사회 참여와 사회공헌활동을 넓히기 위한 취재로 출범했으며,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공유가치(CSV) 경영을 인증하는 프로그램으로 해당기업들은 1억 원부터 최대 100억 원까지 참여할 수 있고, 인증기업은 RCSV 인증패를 받는다.

호반건설은 이번에 5억 원 기부로 건설업계 최초로 RCSV에 가입했다. 기부금은 재난구호 활동, 국민안전 교육, 지역사회 봉사, 남북교류 활동 등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호반건설이 업계 최초로 RCSV 5억 원 클럽에 가입해 감사하다"면서 "건설업계 등 다른 기업들도 많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