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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라'를 향한 꿈은 ‘순항 중’

호텔신라, 베트남‧미국 등 해외 진출 적극 추진
글로벌 시장서 이름 알리는 등 만반의 준비

황재용 기자

기사입력 : 2019-11-13 07:00

호텔신라가 '글로벌 신라'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호텔신라 신라모노그램 다낭 전경.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호텔신라가 '글로벌 신라'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호텔신라 신라모노그램 다낭 전경.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호텔신라가 ‘글로벌 신라’라는 꿈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글로벌 무대에서 이름을 알리는 등 해외 진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호텔이다. 올해 초 서울신라호텔은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국내 호텔 최초로 5성(Five-Star) 호텔로 선정되면서 전 세계 210개 5성 호텔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호텔신라는 국내 대표 호텔로 거듭난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 글로벌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입증받은 호텔 운영 능력과 서비스, 브랜드 파워 등을 한 단계 끌어올려 글로벌 호텔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럭셔리 브랜드 '더 신라(The Shilla)'와 고급 브랜드인 '신라 모노그램(Shilla Monogram)' 합리적 가치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Shilla Stay)'로 3대 호텔 브랜드 체계를 구축했다.

그중 해외에서 선보일 신라 모노그램은 더 신라의 차별화한 서비스와 현지의 특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호텔이다. 호텔신라의 품격과 가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브랜드를 목표로 한다.

호텔신라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미국 등에 순차적으로 호텔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2월 베트남 다낭에 신라 모노그램을 개관한 후 2021년에는 글로벌 기업이 밀집한 미국 실리콘밸리에 신라스테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호텔신라는 이후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 해외 10곳 이상 진출을 추진해 글로벌 호텔도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투자사들과의 계약 후 호텔을 위탁 경영으로 운영하는 방식을 채택, 사업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성을 확보해 이를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할 심산이다.

이를 위해 호텔신라는 대외활동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6월 ‘홍콩 국제 여행박람회’(ITE HONG KONG 2019)와 9월 ‘호찌민 국제 관광박람회’(ITE HCMC 2019)에 이어 지난달 ‘2019 싱가포르 국제 관광 박람회’(International Trade Bourse ASIA 2019·사진)에 참가하며 호텔 신라의 해외 사업을 알리고 있다.

씨트립 등과는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중국 등에서 국경 없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시아 3대 공항으로 꼽히는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홍콩 첵랍콕공항에 호텔신라 면세점을 운영하는 점 역시 호텔신라 해외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아직 베트남 다낭 호텔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 사항은 밝힐 수 없다”며 “공사가 끝난 뒤에 신라모노그램과 관련해 자세한 콘셉트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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