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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고품격 크로스로 레바논 골문 연다

내일 오후 10시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레바논, 선수비 후 역습 전략으로 한국에 맞설 듯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19-11-13 09:25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이 지난 12일(현지시각) 아부다비 크리켓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전 예선 레바논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하던 중 물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이 지난 12일(현지시각) 아부다비 크리켓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전 예선 레바논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하던 중 물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의 카밀 샤문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을 갖는다. 레바논과의 4차전은 한국 축구대표팀에 월드컵 2차 예선에서 가장 껄끄러운 일전으로 꼽힌다.

레바논은 앞서 치른 3경기에서 2승1패(승점 6)를 기록할 정도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유한 팀이다.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는 북한을 4-1로 물리치기도 했다.
레바논은 일단 수비벽을 두텁게 쌓은 뒤 역습을 노리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선수비 후 역습 전략으로 한국 축구를 괴롭힌 전력이 있는 레바논은 이번에도 밀집 수비를 들고나올 전망이다.

레바논 수비의 핵은 북한과의 '평양 원정'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 대표팀에서 쫓겨났던 중앙수비수 조안 오우마리(빗셀 고베)다.

독일 2부 리그까지 경험한 오우마리는 2013년 9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래 꾸준히 대표팀에 선발됐고, 최근 몇년간은 붙박이 선발로 활약해왔다.
공격의 중심에는 힐랄 엘-헬웨가 있다.

엘-헬웨는 레바논이 치른 아시아예선 세 경기에서 모두 최전방을 맡았다. 지난 1월 아시안컵 북한전에서는 멀티골로 4-1 대승에 기여했다. 엘-헬웨는 이변이 없는 한 한국전에서도 기용될 것이 확실하다.

레바논전을 준비하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에게 파울루 벤투 감독은 크로스를 더 예리하게 다듬으라는 특명을 내렸다.

벤투 감독의 이 같은 특명은 레바논이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밀집 수비를 깨기 위해서다. 밀집 수비를 깨는 가장 확실한 공격 옵션인 크로스를 아끼지 말라는 것이다.

반드시 골이 필요한 레바논 전을 앞두고 벤투 감독은 여러 차례 '크로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골'이 소중한 레바논 전에서 벤투 감독은 첫 번째 득점 루트로 크로스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양쪽 풀백과 측면 공격수들이 질 높은 크로스로 골을 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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