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소속사 피데스스파티윰은 "박보영이 팔 부상으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쉬지 않고 작품을 해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건강을 위해서 쉬는 것"이라고 밝힌 박보영은 "내가 조율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활동 재개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추스리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보영은 "쉰다고 뭐라 할 수 있지만 어쩔 수 없다. '정신 차리라'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 힘들고 슬프다. 너무 질타하지는 말아 달라"며 "차기작은 건강해진 후에 많이 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할 말이 많은데 하지 않겠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려움을 극복한 뒤 용기내서 다시 방송을 하겠다. 여러분은 다치지 말고 항상 건강하라"라고 인사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