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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건 24] 프랑스 남서부해변 고순도 코카인 1000kg 이상 밀려와 “도대체 무슨 일이”

김경수 기자

기사입력 : 2019-11-1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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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인이 밀려온 프랑스 남서부 해안을 걷고 있는 사람들.


대서양에 면한 프랑스 남서부 연안에 대규모의 코카인 보따리가 도달하고 있다며 프랑스검찰은 12일(현지시간) 일부 해변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10월 중순 이후 총 1000kg이상의 코카인이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렌의 검찰관 필립 아스트럭(Philippe Astruc)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코카인이 든 꾸러미는 현재 한층 더 북부까지 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따리는 모두 똑같고 조수가 밀릴 때마다 뭉쳐서 표착되고 있으며 아직도 매일 약 100kg의 코카인이 해변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코카인 표류의 원인에 대해서는 몇 가지 가설이 있지만 그는 10일 성명에서 폭풍우 또는 고장에 휩쓸린 화물선이 코카인을 바다에 던져 버렸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수사관 약 100명이 유럽 각국의 수사관 및 미국 마약 단속국(DEA)과 협력하여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

또한 이 코카인은 순도가 약 83%로 매우 높아 ‘과잉섭취’할 경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검찰당국은 주민들에게 소포를 발견하면 만지지 않고 경찰에 신고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그래도 말단가격이 수백만 유로나 되는 코카인을 입수하려고하는 사람은 끊이지 않고 있어 경찰은 일부 해변을 폐쇄하고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