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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힐러리 “대선재출마 압력 많지만 현 시점선 계획 없다” 우회적 재도전 여운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11-14 11:02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1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최근 저서 ‘당찬 여자들의 책’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1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최근 저서 ‘당찬 여자들의 책’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영국 BBC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대통령선거 재출마에 대한 요구가 많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그럴 예정은 없다고 강조했다.

클린턴은 인터뷰에서 출마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절대 없다고는 결코 말하지 않겠다”고 답하면서 매우 많은 사람들에게서 재출마를 요구하는 ‘다대한 압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순간 이 스튜디오에 앉아 당신과 이야기하고 있는 시점의 내 계획엔 출마는 일절 없다”고 입후보를 부인했다.

CNN은 지금까지의 보도로 힐러리 클린턴에게 민주당내로부터 출마요청의 소리가 전해지고 있지, 본인이 응할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고 전해 왔다. 클린턴은 올해 3월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나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의 사이에서 비난전이 재연됨에 따라 출마를 검토 중인 것 아니냐는 억측도 흘러나오고 있었다.

지난달에는 트럼프가 클린턴에 재출마하고 “극좌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으로 당 지명을 탈취해야 한다”고 거론한 반면 클린턴은 “나를 부추기지 말고 자기 일이나 하라”고 반격하기도 있다.

클린턴은 인터뷰에서 “나라면 어떤 대통령이 되었을까,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미국과 세계에 그것이 무엇을 의미했을까”를 항상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차기 대통령은 “깨진 물건을 모두 고치는 큰 과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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