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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모저모] 시험장에서 쥐잡고, 입실늦은 수험생 탄 차량 통과로 교문 ‘상처’나고

유명현 기자

기사입력 : 2019-11-14 15:17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정화여자고등학교 시험장 앞에서 후배들이 수험생 선배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며 응원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정화여자고등학교 시험장 앞에서 후배들이 수험생 선배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며 응원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전국 시험장에서 감독관이 쥐를 잡는 상황이 연출되는 등 각종 사건들이 일어났다. 하지만 수능은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부산 해운대 모 고등학교에서 수학영역을 치르던 한 수험생이 사물함쪽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난다고 감독관에게 신고했다.
감독관은 사물함을 확인해 쥐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쥐 한 마리를 잡아 수험생이 더 이상 시험에 방해받지 않게 조치했다.

부산 동래구에 있는 모 여고에서는 시험 감독을 하던 감독관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진동을 느끼고 시험본부에 이 사실을 알렸다.

시험본부는 즉각 확인에 나서 도시철도 운행으로 인한 진동으로 추정하고 시험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 시험을 예정대로 진행시키도록 했다.

수험생 2명을 순찰차에 태운 서울 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 경찰관 2명은 수험생이 지각할 것을 우려해 시험장인 서울 중구 이화외고 정문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해 입실 완료(오전 8시 10분) 시간 2분 지나 수험생을 내려줘 시험을 무사히 치르게 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차 왼쪽 문과 정문의 일부가 부서졌으나 이화외고 측은 "교문 파손 정도가 크지 않고, 공무를 위해 한 일인 만큼 학교가 알아서 수리하겠다"고 밝혀 경찰관의 부담을 덜어줬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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