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1일부터 4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국제가공용접전시회에 선재 고객사 고려용접봉과 공동 참가해 자동차·건설용 고강도강, LNG저장탱크·해양구조용 극저온강 등 최고급 철강제품에 적합한 용접재료와 용접기술을 패키지로 홍보하고 신규수주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는 지난 2016년에 고려용접봉과 ‘용접재료 공동개발 협약’을 맺은 이후 관련기술을 개발해 독일과 중국 등에서 열린 국제기술전시회에 공동로 참가해왔으며 이번이 네 번째다.
이번 전시회에서 양사는 자동차·에너지·해양 등 6개 분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자동차용 초고강도 도금강판의 용접부 기공결함 방지와 슬래그 저감 용접기술 포스젯(PosZETTM)을 전시회 현장에서 시연해 호평을 받았다.
또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술미팅과 초청 세미나를 진행했다.
최희암 고려용접봉 부회장은 “포스코와 함께 고객 맞춤형 공동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철강소재뿐만 아니라 용접과 성형 등 철강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사에 기술지원을 해 비즈니스 파트너와 가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비지니스 위드 포스코(Business With POSCO)” 를 실현하고 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