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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아버지 둔 美 야구 국가대표 투수 노아 송 "결승전서 한국 응원하겠다"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19-11-17 16:48

 한국인 아버지를 둔 미국 야구 국가대표 투수 노아 송(22)이 투구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인 아버지를 둔 미국 야구 국가대표 투수 노아 송(22)이 투구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최고 구속 159㎞를 찍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미국 야구 국가대표 투수 노아 송(22)이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을 TV로 볼 것“이라며 ”한국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3·4위 결정전에서 승부치기에서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17일 프리미어12 공식 홈페이지는 "노아 송이 올해 프리미어12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졌다. 그의 구속은 최고 시속 159㎞를 찍었다"고 소개했다.

노아 송은 미국과 멕시코의 3·4위 결정전에도 등판해 최고 시속 158㎞에 이르는 빠른 공을 던졌다.

노아 송은 미국이 2-1로 앞선 7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노아 송은 "미국 대표팀에서 멋진 동료들과 굉장한 리더십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똑똑한 사람이라면 이 모든 경험으로 남은 인생을 더욱 긍정적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노아 송은 지난 6월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지명을 받았지만 프리미어12가 끝나는 대로 펜서콜라 해군 항공기지에서 2년간 비행 훈련을 받아야 한다. 당장 프로 데뷔는 불가능하다.

그는 "조부모님이 명절에 오셔서 아버지와 한국어로 대화하는 것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 나에게는 한국어가 어렵다. 한국 문화를 좋아하지만, 잘 알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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