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는 21일(현지 시각) ‘미래의 고객(The Customer Of The Future)’ 저자인 블레이크 모건(Blake Morgan) 박사의 글을 게재했다.
이번 소개에서 당당하게 이름을 올린 한국 기업은 롯데백화점과 쿠팡 등 두 곳이다.
모건 박사는 한국의 롯데백화점에 대해 “스마트 쇼핑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 고객은 핸드 헬드 스캐너로 품목을 스캔한 후 바로 결제하게 된다. 스캔 한 물품은 곧바로 집으로 배달된다. 또 롯데는 개인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질문에 답변하는 대화형 쇼핑 안내 데스크를 사용한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쿠팡에 대해 “대한민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사이트는 스트레스 없는 엔드투엔드 고객 솔루션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이 경험의 한 가지 특징은 고객이 운송장을 인쇄하거나 물품을 포장하지 않고도 몇 시간 이내에 반품하고 환불받을 수 있다. 이 브랜드에는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과 맞춤 서비스가 결합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브라질 최대 패션 매장 중 한 곳인 ‘파사렐라(Passarela)’ △러시아 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Aeroflot)’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청각 서비스 제공업체인 ‘베이 아디알러지(Bay Audiology)’ △덴마크의 보험회사인 ‘탑단마크(Topdanmark)’ △스웨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바사 박물관(Vasa Museum)’ △동유럽의 은행인 ‘스베르 뱅크(Sber bank)’ 이외에 △토코 피디아(Tokopedia) △터키 항공(Turkish Airlines) △MK센터(Centre:MK) △윌리스(Willys) △ATB 금융(ATB Financial) △인도국영은행(State Bank of India) △모바일 페이(MobilePay) △빌 룬드 공항(Billund Airport) △오만 텔(Omantel) 등의 고객 중심 사례를 소개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