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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17억 잭팟’ 터뜨리고 올해 상금왕 타이틀 거머쥘까?

22일 우승상금 150만 달러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개막
현재 상금랭킹 1위… 2위 이정은과 큰 차이지만 장담 못 해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19-11-21 11:01

고진영(1위)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대만 뉴 타이베이시티의 미라마 골프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한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 첫날 경기를 치르고 있다. 고진영은 1오버파 73타로 이정은6과 함께 공동 37위로 첫날을 마쳤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고진영(1위)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대만 뉴 타이베이시티의 미라마 골프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한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 첫날 경기를 치르고 있다. 고진영은 1오버파 73타로 이정은6과 함께 공동 37위로 첫날을 마쳤다. 사진=뉴시스
올해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이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오는 25일(한국시간)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150만 달러(17억6000만 원)로 US오픈 우승상금 100만 달러보다 상금액이 50만 달러나 많다.

개막전부터 골프팬의 관심은 17억6000만 원을 거머쥘 ‘잭팟의 주인공’에 쏠려있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올해 상금황 타이틀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상금 랭킹 1위는 271만4281달러(31억8000만 원)로 고진영이다. 2위 이정은이 199만2490달러(23억3000만 원), 3위 박성현 152만9905달러(17억9000만 원)보다 크게 앞서 있지만,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고진영은 지난 2일 LPGA 투어 타이완 스윙윙에서 발목 부상으로 대회 중간에 경기를 포기했다. 고진영은 아직까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고진영은 대회 개막전 공식 인터뷰에서 발목 부상과 관련 "스윙시 발목 바깥쪽에 통증이 있고 걸을 때에도 발목 안쪽에 고통이 있다"면서 "욕심내지 않고 경기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고진영은 올 시즌 톱 10에 12차례나 오르면서 '리더스 톱10 상'을 수상했다. 김효주와 헨더슨도 올해 똑같이 12번의 탑10 기록을 세웠지만, 고진영의 우승 기록이 더 많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고진영은 올해 ANA 인스피레이션과 에비앙 챔피언십 등 메이저 2개 대회를 석권하는 등 올 시즌 4승을 수확했다.

LPGA 명예의 전당에 오른 '골프여제' 박인비는 LPGA 통산 19승, 7번의 메이저대회 우승, 상금왕 2회, 최저타수상 2회, 올해의 선수상 1회를 차지하는 등 화려한 성적을 남겼지만 한 해에 3가지 타이틀을 모두 석권하지는 못했다.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 박세리도 25번의 LPGA 우승, 5번의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지만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받지는 못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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