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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루이비통 그룹(LVMH), 티파니 인수 금액 상향 조정 다시 제안

주당 120달러에서 130달러로 인상할 듯

김형근 기자

기사입력 : 2019-11-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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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럭셔리 그룹 루이비통 모엣 헤네시(LVMH)는 미국 보석 체인 티파니(Tiffany & Co) 인수 금액 160억 달러 제안이 좌절되자 다시 금액을 인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새로운 진전은 미국의 상징적인 약혼 반지 제조업체인 티파니에 대한 루이비통 그룹의 입찰 제안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나타내고 있다. 이달 초 티파니는 루이비통 그룹 LVMH이 처음 제안한 주당 120달러의 모든 현금 제안을 거부했다.

티파니는 LVMH에 대해 자사의 회계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기로 합의했으며, 관측통들은 주당 120달러에서 130달러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티파니 측은 “더 나은 제안을 위해 협상을 계속할 계획이며, 아직까지 거래가 확실하게 책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22일(현지 시간) 이와 관련 LVMH와 티파니에 코멘트를 요청했으나 즉각적인 응답은 없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21일 티파니 주식은 뉴욕에서 시간 후(after hours) 거래에서 3.6% 상승한 127.75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컨설팅 업체인 베인 앤드 컴퍼니(Bain & Co)에 따르면 쥬얼리는 2018년에 명품 산업에서 가장 강력한 성과를 보인 분야 중 하나였으며, 20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시장에서 올해에도 7%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1837년 뉴욕 5번가에 조그마한 보석 가게로 설립되어 1961년 오드리 헵번이 주연한 ‘티파니에서의 아침을’로 세계적인 유명 쥬얼리 업체가 된 티파니는 2015년 이후 매출 및 이익 감소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