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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소니 "8K 시장은 제한적…4K 중심으로 1천만대 유지"

모바일 사업 지속이 시너지 극대화하는 지름길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9-11-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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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TV 연간 판매량 목표를 1000만대로 설정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DB
소니의 미래 사업에 대한 기본 전략이 TV 사업과 오디오 사업 자회사 사장을 겸임하는 다카키 이치로(高木一郎) 전무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윤곽이 드러났다.

다카키 전무는 소니가 내세우는 TV 연간 판매량 목표 1000만대에 대해 “매장 판매에서 시인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량 점유율 5%가 필요하다”며, 꾸준히 1000만대 규모를 유지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TV 사업과 관련해 “TV의 판매 대수와 매출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힌 다음, 그 이유로 “중국 패널 업체들이 정부의 보조를 받아 초대형 규모의 패널 ​​공장을 설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미국과 중국에서 대형 TV의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초고화질 영상의 8K에 대해서는 “시장은 국내도, 해외도 제한적”이라고 분석했으며, 당면 과제는 “보급이 진행된 4K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향후 전략으로는 “고객들에게 어떻게 고부가가치의 대가를 지불받을 수 있는지”가 기본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디오 사업에서는 “무선 헤드폰이 매우 증가하고 있다. 음질과 노이즈 제거 기능이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음질 등 성능에 기술을 집중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360도 전방위에서 오디오의 세계를 실현하고, 이를 고객에게 제안해 평가를 얻고 싶다"고 덧붙였다.

부진을 겪는 모바일 사업에 관해서는 ”5세대(5G) 이동 통신 시스템의 시대가 되면 기기 연계나 새로운 서비스 모델이 완성될 것“이라며, ”사업을 꾸준히 지속해 나가는 것이 시너지(상승효과)를 극대화하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