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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스타트업과 손잡고 돌파구 찾는다

이보라 기자

기사입력 : 2019-11-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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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2019 교보생명 이노스테이지 데모데이'에서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왼쪽 두번째)이 오픈이노베이션 협업모델이 전시된 부스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보험업계가 저금리와 고령화 등으로 성장정체에 직면한 보험업계가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섰다.

교보생명은 지난 19일 데모데이를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INNOSTAGE)’에 선발된 스타트업의 성과와 협업모델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이날 데모데이는 유망 스타트업과의 사업 연계와 후속투자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이노스테이지 선발 10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각사 고유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교보생명과 함께 개발한 공동 사업모델도 시연했다.

데모데이를 통해 공개된 교보생명의 스타트업 첫 번째 협업모델은 ‘개인 건강 증진형 헬스케어 서비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첫 파트너사는 인공지능 음식 사진 인식기술 솔루션 ‘푸드렌즈(Food Lens)’를 개발한 ‘두잉랩’이다. 기존 ‘교보건강코칭서비스’에 ‘푸드렌즈’ 솔루션을 탑재해 식사 패턴을 분석하고, 식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등 건강관리 플랫폼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로까지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현대해상은 자율주행 관련 모빌리티 스타트업 코드42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 관련 리스크 관리 방안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해상과 코드42는 데이터 기반의 모빌리티 특화 보험상품과 보험가입 프로세스 혁신 방안을 공동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지난 9월 Open Innovation(개방형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개인건강정보(Personal Health Record)’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인 ‘헬로(HELLO)’를 출시했다.

건강데이터 전문기업인 ‘라이프시맨틱스’의 데이터 보안 기술, AI카메라 기반의 영양분석 기술을 가진 ‘두잉랩’, 생체나이 분석 솔루션을 운영 중인 ‘바이오에이지’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이 바탕이 됐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