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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구글, 세일즈포스 인수 가능성 제기…아마존•MS와 클라우드 시장 주도권 싸움

김환용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0-01-17 06:00

알파벳의 핵심 계열사 구글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소재 본사.이미지 확대보기
알파벳의 핵심 계열사 구글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소재 본사.
구글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해 수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투자사 RBC캐피털마켓은 구글이 세일즈포스닷컴을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세일즈포스닷컴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강자로, 구글이이 회사를 인수하기 위해선 2500억 달러(약 290조 원)가 필요할 것으로 RBC캐피털마켓은 예상했다.

이는 세일즈포스닷컴의 현 주가 180달러, 시가총액 약 1600억 달러에 70% 프리미엄을 반영한 수치다.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선두주자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이고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애저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세계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의 점유율은 47.8%, 마이크로소프트(MS) 15.5%, 구글은 4%였다. 구글이 비록 세계 순위 3위를 차지했지만 시장 점유율 격차는 선두업체와 매우 크다.
하지만 구글 클라우드 사업 수장으로 취임한 토마스 쿠리안 전 오라클 수석 부사장은 지난해 취임사에서 향후 5년 내 이 시장에서 적어도 2위에 오르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의 세일즈포스닷컴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이유도 성사될 경우 단기간 내 2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RBC캐피털마켓은 또 구글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 분야의 전문업체인 뉴타닉스를 인수할 수 있다고 봤다. 이 회사의 인수금액은 최대 100억 달러로 예상했다.

RBC캐피털마켓은 이와 함께 구글이 2020년 상반기중에 클라우드 사업을 분사해 평가액 2260억 달러 규모의 독립회사로 분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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