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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벨기에 제약·바이오 컨퍼런스’ 개최

-벨기에 시장진출 목표

한아름 기자

기사입력 : 2018-11-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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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벨기에 대표단은 지난 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한-벨기에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주벨기에·유럽연합(EU) 한국 대사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브뤼셀 무역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했다. 벨기에 제약사, 바이오테크, 임상시험기관 등 50여개 제약·바이오 관련 기관이 참가했다.

한국에선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14개의 제약·바이오 기업, 연구중심병원, 투자사 등 19개 기관이 참가했다. 최근 대규모 신약 기술이전에 성공한 국내기업과 벨기에 제약사에 투자하고 있는 벤처투자사, 대규모 임상시험 경험과 인프라가 우수한 연구중심병원 등이 포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주벨기에·유럽연합(EU) 한국 대사관과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브뤼셀 무역관과 함께 올해 초부터 벨기에 시장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양측의 협력수요가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지난 7월엔 사전답사를 통해 벨기에 제약·바이오 생태계를 파악했다.

행사 첫날 오전에는 양국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지원정책 발표가 있었다. 또 허경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국제담당 부회장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한국 한미약품과 벨기에 얀센 등 양국 기업들이 우수 파이프라인 보유현황 소개 및 공동연구·투자 성공사례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오후에는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 간 일 대 일 파트너링이 진행됐다. 벨기에 공공기관 및 50개 기업 간 143건의 실질적 파트너링 상담이 진행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벨기에 대표단은 행사 둘째날 VIB(플란더스제약·바이오클러스터)와 리에쥬 대학병원 및 임상시험기관 등 벨기에 제약현장을 방문해 기술의 상업화 노력, 임상시험 인프라 등을 확인했다.

허 부회장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계의 글로벌 진출은 민관협업으로 모두 함께 노력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선진 유럽국가, 미국 등과 양자간·다자간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능동적으로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한 제약사 고위 임원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시대 양국 제약업계가 만나 공동연구와 투자협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벨기에는 전체 수출액(3595억 유로) 중 의약품 수출액 비중이 약11%(413억 유로)에 달하는 신흥제약강국이다. 제약바이오 혁신적 생태계 구축을 통해 유럽을 기반으로 미국, 일본, 중국 등과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투자 등 강력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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