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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댕댕이와…자연으로…캠핑장 여기 어때?

김태형 기자

기사입력 : 2022-05-25 00:10

사진=땡큐캠핑, 그래픽 편집=김태형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땡큐캠핑, 그래픽 편집=김태형 기자
바야흐로 캠핑의 계절이 돌아왔다. 코로나19를 뒤로 하고 힐링하려는 사람들이 산과 들, 강과 바다를 찾고 있다.


사람들이 몰리는 국내 캠핑장은 어디가 있을까? SNS에서 입소문이 난 곳과 캠핑 예약 플랫폼 '땡큐캠핑'이 추천하는 캠핑장으로 레츠고(Lets Go)~!

가족과 편안한 럭셔리 캠핑을 원한다면 경기 가평의 '캠프게이트'가 있다. 럭셔리 카라반 객실 12개와 오토캠핑 8개 사이트 모두가 전부 탁 트인 청평호수뷰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모든 오토캠핑 사이트에는 개별 화장실과 샤워실, 냉장고, 개수대가 있어 가족만의 공간이 되는 건물이 하나씩 붙어 있다. 5개 사이트는 다락방이 있는 복층 건물이 붙어 있어 5성급 호텔을 방불케 하는 구조다. 매점에는 라면·커피머신도 있다.

댕댕이와 함께 '멍캠'하고 싶다면, 강원 영월의 '한반도솔숲쉼터'가 딱이다. 빼곡한 솔숲 사이를 지나면 댕댕이부터 설레는 표정을 보여 절로 웃게 만드는 멍캠장이다. 역시나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동그란 잔디구장이다. 넓은 부지로 형성돼 있어 사이트 간격과 데크가 굉장히 넓다. 주변에 떨어진 솔방울로 불을 붙이면 향기가 솔솔~. '댕댕이가 놀다 피곤해 쓰러지는 곳', '솔 향기가 가득하다' 등의 리뷰가 많은 곳이다.


코로나로 여유로운 공간과 등산이 필요하다면, 충북 제천의 '오손도손 캠핑장'이 좋다. 제천 시내에서 10분 이내 위치한 폐교 캠핑장이다. 잔디밭 넓이만 500여평으로 놀이 공간이 넓어 코로나 시대를 편안히 즐길 수 있다. 도보 15분 거리에는 해발 820m에 위치하는 가창산이 바로 눈앞에 있어 트래킹과 가족 단위 산책로로 안성맞춤이다. 나무 바닥으로 된 학교복도와 교실, 왁스로 바닥을 문질렀던 추억이 돋는 숨겨진 보물 폐교 캠핑장이다.

'핫플 캠프닉(캠프+피크닉)' 키즈 캠핑장을 원한다면, 경기 가평 명지산과 계곡 사이에 자리 잡은 '명돈골 캠핑장'을 추천한다. 바로 앞 계곡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고 어마어마한 크기의 수영장도 따로 마련돼 있다. 어렸을적 타던 "바운스~바운스~" '방방장'과 장난감 자동차 트랙, 그네, 미끄럼틀, 사계절 이용 가능한 썰매장이 마련돼 있는 등 아이들 놀 거리가 풍부해 키즈캠핑장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퇴근 후 바로 캠핑을 시작하고 싶다면, 한강뷰 초록 잔디밭 서울 마포 '노을캠핑장'을 빼놓을 수 없다. 역시 최고 장점은 상암동에 위치해 '퇴근박'이라는 것. 맹꽁이전기차를 타고 주차장부터 노을캠핑장까지 약 5분(2.9㎞) 이동하는 묘미를 더한다. 캠핑장에 도착하면 그야말로 넓고 넓은 노을공원이 펼쳐지고 끝없는 잔디와 푸릇한 나무가 울창해 서울 도심 한복판인지 헷갈린다. 이름처럼 가장 멋진 건 서울 아래 캠핑을 하며 노을의 장관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면, 경기 화성의 자연체험학교 '산들래캠핑장'이 있다. 가족 단위의 캠핑을 즐기기 좋은 캠핑장으로 아이들이 직접 자연을 보고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동네 투어 마차와 레일 썰매, 탁구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토끼와 닭, 염소를 키우는 동물 농장을 구경하는 소소한 즐거움이 아이들의 맘을 사로잡는다. 특히 어린이 승마체험을 통해 말과 사진을 찍고 당근 먹이를 주는 등 말과 친해지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가지 않고 편한 익스트림 캠핑을 즐기고 싶다면, 강원 철원의 '담터라온글램핑'이 있다. 담터계곡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래프팅을 즐길 수 있다. 울창한 수목과 맑은 물이 한기를 느낄 정도다. 글램핑장 중앙에는 수영장이 있어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다. 밤 10시부터는 매너타임으로 풀벌레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청정 지역을 자랑한다.

우리 가족에게 '나랑 별보러 가지 않을래'를 물어보고 싶다면, 경남 하동의 '하동하늘숲캠핑장'을 추천한다. 산 중턱에 걸친 운무와 환상적인 자연 배경을 만들어내는 캠핑장으로 지리산에서 흘러온 황천강을 막아 조성한 하동호가 주변에 있어 싱그러운 기운까지 준다. 무엇보다도 산속에서 피톤치드를 흠뻑 느끼며 맑은 밤하늘에 쏟아져 내릴 것 같은 별을 구경하는 힐링 캠프의 정석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가족끼리 깨끗한 신생 캠핑장을 가고 싶다면, 경기 양평의 '양평온누리캠핑장'이 있다. 지난달에 오픈한 캠핑장으로 물고기가 올라오는 게 보일 정도로 물이 맑은 곡달계곡이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에서 가깝고 계곡을 끼고 있어 주말에 힐링하고 오기 좋은 곳이다. 모든 것이 새 것이라 깔끔하며, 사장님의 부지런함과 친절함 탓에 항상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입소문이 난 곳이다.

국내 유일의 로켓 발사지역으로 캠핑을 가고 싶다면, 전남 고흥의 '나로힐링캠핑장'을 추천한다. 국내 최초이자 세계 13번째 우주센터인 나로우주센터가 있고, 우주 전문 수련시설인 국립고흥청소년 우주체험센터가 있다. 바로 앞 동포갯벌체험장에서 온 가족이 갯벌체험을 할 수 있고, 바다의 한적한 낙조를 바라보기에 좋은 곳이다. 가족들에게 캠핑과 우주 교육체험 두 마리 토끼를 안겨줄 수 있는 캠핑장을 찾는다면 딱이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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