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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에 가도 없네?"…맥도날드 '맥그리들' 품절대란

빠른 재고 소진에 일시품절 사태
6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정상 판매 가능

송수연 기자

기사입력 : 2022-10-05 09:26

맥도날드의 한 매장이 맥그리들 2종 메뉴가 품절됐다는 안내를 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이미지 확대보기
맥도날드의 한 매장이 맥그리들 2종 메뉴가 품절됐다는 안내를 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국맥도날드가 맥모닝 신메뉴로 선보인 맥그리들이 출시 후 한달도 채 되지 않아 전국 곳곳에서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맥도날드 일부 매장에서는 '맥그리들'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일시 품절사태를 빚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맥그리들은 맥모닝 메뉴로 지난 15일 출시됐으며 오전 4시부터 10시30분까지만 구매 가능하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맥그리들 구입 실패 후기가 속출 중이다. 맥그리들에 대한 수요에 맞춰 재료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정상적인 판매가 어려운 것이다.

맥도날드 동수원DS DT점을 이용했다는 A씨는 "토요일(1일) 아침 8시에 일어나 주말 늦잠을 반납하고 맥그리들을 사러 갔는데 주문 자체가 불가했다"라며 "맥모닝 메뉴가 품절일 것이라 생각해 본 적이 없어 다른 지점도 가봤지만 그곳 역시 품절이라 빈손으로 집에 돌아왔다"고 토로했다.


A씨는 다음날인 2일도 맥그리들을 사기 위해 전날 보다 2시간 더 이른 오전 6시경에 인근 매장 두곳에 방문했지만 여전히 품절이라는 안내를 받기도 했다.

전날 해운대 DT점을 이용했다는 B씨도 "아침 일찍 서둘렀는데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 소시지 에그 맥그리들 둘다 일시품절이었다"라며 "아쉽지만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같은 날 맥도날드 울산옥동DT점을 이용한 C씨 역시 "맥그리들이 새로 나왔다고 해서 알람까지 맞춰 방문했는데 재료 부족으로 전국적 일시품절 상태라는 말을 들었다"라며 "언제쯤 먹어볼 수 있냐고 물으니 직원도 모르겠다고만 해서 답답하다"고 전했다.

사진=블라인드 앱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블라인드 앱 캡처

맥도날드는 예상보다 높인 인기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조만간 정상 판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맥도날드 맥모닝 매출을 올 1~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했다. 이에 따른 맥도날드 전체 아침 매출 역시 전년보다 21% 상승했다. 지난달 출시한 맥그리들 판매 효과까지 반영되면 더 높은 신장률을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모든 매장이 해당되는 것은 아니고 매장별 재고 상황에 따라 상이하게 품절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는 6일부터는 전 매장에서 판매가 재개된다"고 말했다.

한편, 맥그리들은 해외 인기 맥모닝 메뉴로 국내 고객들의 지속적인 출시 요청에 따라 한국에도 궁식 판매를 시작했다. 이 메뉴는 맥모닝 대표 재료인 '잉글리시 머핀' 대신 구운 팬케이크인 '핫케이크 번'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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