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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OMC에 쏠린 눈…국고채 금리 연일 연고점

3년 만기 국고채 금리 연 3.847%에 장 마감

이도희 기자

기사입력 : 2022-09-21 17:26

21일(미국 현지시각) 9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사진=미국 연방준비제도이미지 확대보기
21일(미국 현지시각) 9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사진=미국 연방준비제도
21일(미국 현지시각) 9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4bp(1bp=0.01%p) 오른 연 3.847%에 장을 마쳤다.

이는 2011년 8월3일 연 3.87%를 기록한 이후 약 11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연고점을 새로 썼다.
10년물 금리는 연 3.891%로 5.5bp 상승하며 마찬가지로 이틀째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10년물도 2012년 4월 13일(연 3.9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 7.5bp, 4.8bp 상승해 연 3.905%, 연 3.858%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697%로 3.0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 3.4bp, 2.5bp 올라 연 3.660%, 연 3.593%를 기록했다.

금리는 1년물과 20년물을 제외한 전 구간에서 연고점을 경신했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채권시장의 경계심이 극대화했다"며 "이번에 연준이 점도표를 상향하고 기준금리를 75bp 이상 인상할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FOMC의 금리 인상폭은 우리 시간으론 오는 22일 오전 3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증시 전문가들은 어느 때 보다도 연준의 발표 이후 시장 대응 전략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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