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올해 전국 52개 신협에서 21억원, 중앙회 차원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4억원 등 총 25억원 상당의 금액을 보이스피싱 피해로부터 지켜낸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신협중앙회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선 피해예방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직원에 대한 중앙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신협중앙회는 보이스피싱을 예방코자 사례를 공유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능동적으로 임하는 업무문화를 정착시켜 욌다. 전국 신협에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괸련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적절한 대처를 통해서 소비자 피해를 막아욌다. 이에 우수 직원 6인을 선정해 중앙회장 표창장도 수여했다.
올 10월 기준 신협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실적은 약 25억 원이다. 중앙회는 전국 신협 전산망을 상시 모니터링해 233건의 사고와 4억 원의 피해를 막았다. 전국 52개 신협에서도 59건의 사고와 21억 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지역별 피해예방 건수는 경기·인천지역이 1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북 12건, 대구·경북 9건, 서울·충북 각 6건, 대전·충남·광주·전남 각 4건, 부산·경남 3건, 제주 1건 순이었다.
적발된 사기 유형은 검찰·기관 사칭유형 24건, 자녀납치 협박 16건, 대출 사기유형 15건, 자녀사칭 정보 유출유형 3건, 인출책 검거 1건으로 나타났다.
추창호 신협중앙회 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다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