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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그룹 회장으로 화려한 복귀…빈대인 BNK금융 회장 취임

BNK금융, 17일 정기 주총 개최
빈대인 회장 선임 안건 통과
사외이사 이광주 정영석 김병덕 신규 선임…기존 2명은 연임
주당 625원 현금 배당 결정

정성화 기자

기사입력 : 2023-03-17 18:00

BNK금융지주는 17일 오후 제4대 빈대인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빈대인 회장이 그룹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BNK금융지주이미지 확대보기
BNK금융지주는 17일 오후 제4대 빈대인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빈대인 회장이 그룹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BNK금융지주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BNK금융지주는 17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빈대인 내정자를 금융지주 사내이사와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다.
빈대인 신임 회장은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인사부장, 북부영업본부장, 경남영업본부장, 신금융사업본부장, 미래채널본부장 등을 거쳐 2017년 9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부산은행장을 지냈다. 그룹을 떠난지 2년 만에 회장으로 복귀하는 셈이다.

빈 회장은 취임식에 앞서 지역 청년 창업기업의 애로사항과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썸 인큐베이터(SUM Incubator)'를 가장 먼저 방문해 스타트업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빈 회장은 사무공간 지원 연장, 생애주기별 금융지원, 부울경 스타트업 투자전용 펀드 조성 등 지역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상생금융을 확대를 약속했다.

이날 오후 개최된 취임식은 대내외 상황과 여건 등을 감안해 행사 규모를 최소화했으며 지주와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전 계열사 경영진과 임직원 대표 등이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에서 빈 회장은 "먼저 BNK금융그룹을 변함없는 사랑으로 성원해주시는 고객과 지역, 주주,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이 매우 영광스러운 날이지만 그룹에 대한 책임감과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소명감도 무겁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국내외 정세와 산업과 역할의 경계가 사라지는 빅블러 시대의 도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변화의 폭과 속도를 통찰해 이전과는 다른 준비와 노력으로 미래를 맞이해야 한다"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위해 무엇보다도 고객, 주주, 지역, 그리고 직원가치 혁신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에 집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BNK금융은 이날 주총에서 빈대인 회장 선임과 더불어 주당 62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아울러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5명 중 최경수, 박우신 사외이사를 재선임했고 퇴임이 결정된 유정준·허진호·이태섭 사외이사의 후임으로 이광주·정영석·김병덕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들의 임기는 2년이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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