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신한금융, 1분기 순익 1조3880억원…비이자이익이 실적 견인

이자이익 감소에도 비이자이익 성장으로 실적 선방
1분기 주당 배당금 525원, 자사주 1500억 소각 결정
이미지 확대보기
신한금융그룹이 이자이익 감소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추가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비이자이익이 늘면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한금융은 27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88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1조3848억원) 대비 0.2%, 전분기(3589억원) 대비로는 286.6% 증가한 수치다.

그룹 이자이익은 그룹 순이자마진(NIM)이 분기 중 0.04%포인트 하락하면서 전분기(2조8222억원) 대비 10% 감소한 2조5401억원에 그쳤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전분기 비경상 요인의 소멸과 금리하락 등에 따른 유가증권 이익 증가로 큰 폭 개선됐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4분기 비이자부문에서 21억원 적자를 냈는데 올해 1분기에는 1조329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디지털 투자 비용과 인플레이션에 따른 일반 관리비의 전반적인 증가 추세에 따라 판관비는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다만 신한라이프 명예퇴직 효과 제외하면 증가율이 6.1%에 그쳤고, 전분기 명예 퇴직 및 계절적 비용 소멸 효과로 전 분기 대비로는 23.6% 줄었다.

그룹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89.4% 증가한 4610억원이다. 연체율 상승 등 건전성 악화로 경상 충당금이 증가하고 불확실한 경기대응을 위해 지난해 1분기 추가 충당금(745억원) 보다 2.5배 많은 1850억원 적립했다.

그룹 영업이익여비율(CIR)은 전년 동기 대비 1.0%포인트 상승한 37.9%였다.신한은행 CIR은 영업이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개선된 37.9% 기록했다.

계열사 별로는 올해 1분기 신한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7.9%(685억원) 증가한 9315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이어 신한카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1667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신한투자증권은 1194억원으로, 전년보다 14.3% 증가했다. 신한라이프는 3.5% 감소한 1338억원을 기록했다. 신한캐피탈의 순이익은 9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줄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1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525원으로 결의했다. 신한금융은 올해부터 매분기 마다 균당한 금액의 분기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사회는 오는 5월 1일 예정된 75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에 따른 유통 주식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기로 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