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본부는 기존에 있던 시흥차량기지 시설 이외에 차량검수고 1동․차량유치선 10선․승무원 숙소 1동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수인선(수원∼인천) 전동차 22편성과 4호선(당고개∼오이도) 전동차 30편성이 검수․주박․정비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증설된 기지를 이용하게 된다.
지난 2014년 7월 시작된 시흥차량기지 증설공사에는 약 32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41개의 업체와 3만1200여명의 인력이 참여해 72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철도운영자 등 관계기관과의 합동 사전점검과 시설물 검증까지 모두 마쳐 공정이 대부분 완료됐다.
철도공단 이현정 본부장은 “이번 시흥차량기지 증설로 운행이 종료된 열차들에 대한 청소와 점검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이루어지게 됨으로써 청결․안전 등 대국민 철도 서비스의 품질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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