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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토론] 홍준표 "우파냐 좌파냐" 안철수 "나는 상식파다"

14일 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자 초청 토론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말한 '상식파'라는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SB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4일 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자 초청 토론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말한 '상식파'라는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SBS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14일 새벽 SBS와 한국기자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안철수 후보의 '상식파' 발언이 이목을 끌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님은 우파입니까 좌파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안철수 후보는 "저는 상식파다"라고 짧게 받아쳤다.

안철수 후보는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에게 "홍준표 후보님께서 보수의 적자라고 말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냐"고 물었고 이에 유승민 후보는 "보수가 적자를 둔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유승민 후보는 바로 "방금 홍준표 후보의 질문에 상식파라고 하셨는데 적폐논쟁을 룰에 벗어나게 하시면서 보수 표를 얻기 위해서 안보에 대한 말바꾸기 하는 건 사실이 아니냐"고 다시 물었다.

그러자 안철수 후보는 "아닙니다. 저는 소신있게 국민의 뜻에 따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2017국민의선택' 대통령후보 토론회는13일 오전에 사전녹화 됐으며 5명의 대선후보들은 정책주도권 토론 등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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