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의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북동지방에서 발현한 황사의 영향을 받겠다. 황사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가 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이상 커지면서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춘천 9도, 강릉 11도, 대전 9도, 청주 7도, 대구 11도, 광주 9도, 전주 8도, 부산 11도, 제주 11도, 울릉도·독도 6도 등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강풍이 예보돼 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서해안과 강원 영동, 전남 동부, 경북 동해안, 제주에는 순간풍속 20㎧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