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로 14일 집계됐다. 토요일 기준으로 15주 만에 3만명 미만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958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체 인구 대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접종 완료가 87.8%, 2차는 86.8%, 3차는 64.7%, 4차는 6.7%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만955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명이며 누적확진자는 1775만6627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4764명, 경기 6982명, 인천 1413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3159명(44.48%)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부산 1540명, 대구 1516명, 광주 986명, 대전 890명, 울산 781명, 세종 272명, 강원 1155명, 충북 1086명, 충남 1283명, 전북 1205명, 전남 1234명, 경북 2107명, 경남 1959명, 제주 405명 등이다.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 수는 341명으로 전날 347명보다 6명 줄었다. 5일째 300명대, 주간(5월 8일~14일) 일평균은 381명이다.
하루 새 사망자는 55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3661명(치명률 0.13%)이 됐다. 전날 발표된 규모 52명보다는 3명 증가했고 15일째 두 자릿수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