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6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수의 첫 솔로 앨범 '미(ME)'는 2주일이 지난 이날 기준 선주문량 95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단일 음반 최고 숫자다.
YG는 "앨범 발매일까지 약 11일이 남은 점을 떠올리면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 '밀리언셀러' 타이틀까지 기대해 볼 만 하다"고 전했다.
특히 지수가 '미'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면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싱어송라이터 서태지, 한류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 가수 백현,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겸 솔로 가수 진에 이어 역대 4 번째로 그룹과 솔로 모두 밀리언셀러를 보유한 가수가 된다.
YG는 2018년부터 블랙핑크의 솔로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병행해왔다. 앞서 솔로로 나선 제니, 리사, 로제 모두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K팝 여성 솔로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는 JTBC 드라마 '설강화' 등 연기를 통해 솔로 활동을 해왔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