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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센크루프, 에프엘스미스에 광산사업 매각…그룹변화 계속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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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센크루프는 29일(현지 시간) 광산기술(Mining Technologies) 사업 부문을 덴마크 회사인 에프엘스미스(FLSmidth)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의 매각 금액은 3억2500만 유로로 알려졌다. 이 거래는 합병 통제 승인을 받아야 하며, 향후 12개월 이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티센크루프는 그룹 재정립을 강구하고 있다.

티센크루프의 광산사업은 새로운 소유자를 찾기 위해 2020년 10월 매각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번 매각으로 티센크루프는 이 부문의 첫 번째 대규모 포트폴리오 회사와 결별하게 되었다.
광산사업부는 현재 2019/2020 회계연도에 약 8억 유로의 매출을 올렸으며 약 34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매각은 티센크루프그룹 및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한다.

티센크루프 AG의 최고경영자(CEO)인 마르티나 메르즈(Martina Merz)는 “'성능 우선' 원칙은 변함이 없다”고 말하고 “티센크루프의 목표는 독립적인 비즈니스, 린 지주 회사 및 모든 비즈니스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 강력한 ‘그룹 회사’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광업 사업의 성공적인 매각은 우리가 최대 속도로 티센크루프의 구조 조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중요한 결과를 달성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관련업계는 “덴마크 엘에프스미스와 티센크루프의 광산사업 부문의 합병으로 광산업의 전체 가치사슬에 글로벌 입지와 솔루션을 갖춘 강력한 기업이 탄생했다”고 전제하고 “광산 산업에서 자원 소비와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녹색 기술에 특히 중점을 두기 때문에 에프엘스미스의 티센크루프 마이닝 테크놀리지 부문의 회사 통합은 성공적”이라고 관망했다.
에프엘스미스의 CEO인 토마스 슐츠는 “티센크루프 직원의 능력, 전문성 및 평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전 세계에 설치된 많은 수의 시스템은 서비스 및 판매 후 비즈니스에 큰 잠재력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과 기업 문화는 유사하며 지속 가능성과 디지털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같은 강점이 통합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광산 산업의 배출 없는 미래를 만들고 고객, 직원 및 주주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티센크루프는 이탈리아 테르니(AST)에 있는 스테인리스 스틸공장의 매각을 위해 여러 잠재적 구매자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여러 가지 방안 중에서 후판사업과 탄소 부품 부문의 활동은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파울 바움게르트너 글로벌이코노믹 독일 뉘른베르크 통신원
사진없는 기자

파울 바움게르트너 독일 뉘른베르크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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