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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람코, 블랙록 컨소시엄에 가스파이프네트워크 155억달러 매각 후 임대 계약 체결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1-12-07 15:34

사우디아람코의 사우디 내 석유탱크와 파이프라인.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우디아람코의 사우디 내 석유탱크와 파이프라인. 사진=로이터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사우디아람코는 6일(현지시간) 미국 블랙록 자산운용과 사우디국영 하사나자산운용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사우디 가스파이프네트워크를 155억달러에 매각한 후 임대하는 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사우디아람코는 외국인 투자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원유가격의 반등을 이용해 에너지자산의 주식매각과 장기리스를 통한 현금조달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초 사우디아람코는 석유 파이프라인의 49% 주식을 같은 방식으로 미국을 거점으로 하는 EIG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124억 달러에 매각했다.

사우디아람코는 최근 거래의 일환으로 새롭게 설립된 자회사인 아람코 가스파이프라인은 국영 에너지회사의 가스파이프라인 네트워크의 사용권을 임대해 20년간 아람코에 재임대한다,


그 대가로 아람코 가스파이프라인은 단위시간당 처리량의 최소약정이 보장된 네크워크를 흐르는 가스제품에 대해 아람코가 지불하는 요금을 받게 된다.

사우디아람코는 아람코 가스파이프라인의 과반수가 넘는 51% 주식을 보유하고 블랙록과 사우디 사회재해보험(GOSI)의 자산운용부문인 하사나가 이끄는 컨소시엄에 49%의 주식을 매각할 계획이다.

입찰 경쟁에 뛰어든 다른 입찰자로는 EIG와 브룩필드가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이번 거래는 아람코의 다양한 자산기반으로부터 부가가치를 이끌어내 전세계 다양한 투자자로부터 관심을 끌고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부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아람코는 또한 가스파이프라인 네트워크의 완전한 소유권과 운용관리를 유지해 이번 거래로 생산량에 제약이 가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는 아람코와 사우디아리비아는 사우디아라비아 경제를 재생가능 에너지, 클린 수소, 그리고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의 미래로 이행하기 위해 의미있고 긍정적인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핑크 CEO는 “책임을 갖고 관리된 천연가스 인프라는 그 이행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람코는 2050년까지 넷제로로 이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수소와 재생가능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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