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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도카막 원자로 조립 중단

국제열핵융합실험로의 토카막 원자로 건설이 중단됐다.이미지 확대보기
국제열핵융합실험로의 토카막 원자로 건설이 중단됐다.
프랑스 원자력 규제 기구는 국제열핵융합실험로(ITER) 기구에 거대한 토카막 원자로 건설 중단을 명령했다.
16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토카막 원자로가 조립과정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이 같은 명령이 떨어지자 핵융합 연구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반기고 있지만, 아직 많은 결정사항들은 국제열핵융합실험로(ITER)에 자금을 대는 수십억 달러의 국제 자금에 의해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생폴레즈듀랑스에 본부를 둔 국제열핵융합실험로는 전 세계에서 수십 년에 걸친 연구의 결과물이다. 건설은 미국, 인도, 한국 등에서 제조한 거대한 부품의 조립을 포함하여 2020년에 현장에서 시작되었다.

현재까지 국제열핵융합실험로의 조립품 대부분은 원자로 용기와 내부에 수백만 화도의 뜨거운 수소 플라즈마를 함유한 대형 자석과 같은 토카막의 가장 바깥쪽 부분을 포함하고 있었다.
국제열핵융합실험로의 목표는 단순히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로를 건설하는 것만이 아니다. 다양한 국가가 제조 과정을 시험하고 진행 중인 수십 개의 소규모 글로벌 원자로 프로젝트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학습하기 위해 국제사회 간의 협력을 촉진하는 것이다.

국제열핵융합실험로는 생산적인 핵융합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영감을 주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조립 중단과 같은 장애물이 등장하는 것이 더 큰 문제로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이다.

사이언스는 보고서에 "1월 25일 프랑스 원자력안전국(ASN)은 국제열핵융합실험로가 중성자 방사선, 강철 부분의 왜곡, 원자로를 지탱하는 콘크리트 슬래브에 대한 우려를 해결할 수 있을 때까지 중단을 명령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퓨전 반대 운동가인 스티븐 크리빗은 자신의 웹사이트 '뉴 에너지 타임즈'를 통해 이 서한 내용을 처음으로 세계에 알렸다. 크리빗은 이 서한을 퍼플러 매캐닉(Popular Mechanics)을 포함한 다양한 과학 매체에 보냈다. 그는 몇 달 전 고장난 원자력 기기 문제를 뉴 에너지 타임즈에 처음 보도했다고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
크리빗은 국제열핵융합실험로에 필요한 두 개의 큰 부품이 제조 과정에서 변경되었으며, 다른 용접 계획을 통해 수리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국제열핵융합실험로는 이 작업을 국제열핵융합실험로가 현장에서만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사항을 프랑스 원자력 안전 당국은 문제 삼고 있는 것이다.

국제열핵융합실험로의 위험은 다른 원자력 시설과 동일한 범주에 속한다. 구조적으로 뭔가 잘못되면 방사능이 주변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크리빗은 "원자로의 실제 에너지 비용을 숨기고 핵융합 점화나 에너지 생산적 핵융합으로부터 일반인들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과소평가하고 있다. 이것들은 안전 자체에 대한 훨씬 단순한 질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핵융합로를 안전하게 건설할 수 없다면 건설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핵융합 점화 직전에 있는 이유


작업 중단 서한은 프랑스어로 되어 있다. 지금까지 국제열핵융합실험로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프랑스 규제 당국이 안고 있는 많은 문제를 상술하고 있다. 여기에는 예상 치수를 초과하여 제조된 부품이 포함되며, 이 부품들은 용접될 때 역동성이 변경된다고 한다. 이것은 국제열핵융합실험로의 안전 계획이 심각한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에 어떻게 방어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을 설명하지 못한다는 우려를 포함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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