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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람코, 유가 급등으로 순이익 82% 증가…상장 후 사상최대 이익

김다정 기자

기사입력 : 2022-05-16 04:30

사우디아람코 원유저장소,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우디아람코 원유저장소, 사진=로이터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업체 사우디아람코가 국제유가 급등으로 분기별 사상 최대의 이익을 기록했다.


15일(현지 시간) 발표된 사우디아람코의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사우디아람코는 2022년 1분기에 순이익이 82% 증가한 392억달러(약 50조7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순이익 217억 달러(약 27조8000억 원)보다 약 82% 증가한 수치로, 2019년 12월 기업공개(IPO) 이후 사상 최대 이익이다.

일반적으로 아람코로 알려진 사우디아람코는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 유가로 인해 지난 주 시총 2조4300억 달러로 애플을 넘어 세계 1위 기업에 등극했다. 아람코가 애플을 제치고 전 세계 시가총액 1위를 탈환한 것은 2020년 10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최근 몇 달 동안 유가가 배럴당 139달러까지 오르고 지속적으로 100달러를 웃돌면서 사우디아라비아는 10년 만에 가장 빠른 경제 성장을 보였다.


사우디아라비아 통계청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런던에 기반을 둔 컨설팅 회사인 캐피탈 이코노믹스는 사우디 경제가 올해에도 약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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