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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제유가 폭발, 러시아산 원유 수입금지 뉴욕증시 비트코인 ↑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 30일 이전 러시아산 감산 합의"

김재희 기자

기사입력 : 2022-05-27 04:43

국제유가를  좌우하는 사우디 유전 이미지 확대보기
국제유가를 좌우하는 사우디 유전

국제유가가 폭발하고 있다. 러시아산 원유 수입금지로 원유 공급이 줄 것이라는 우려가 유가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은 뉴욕증시에서 정유주를 끌어올려 다우지수와 비트코인의 가상화폐 일시작 상승요인이 외고 있다.

2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뉴욕 국제유가는 투자자들이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에 대한 논의 과정을 주시하는 상황에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76달러(3.41%) 오른 배럴당 114.0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 상승률은 지난 13일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WTI 가격은 16일 이후 10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름철을 맞아 석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유럽에서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어 국제 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EU는 러시아 석유 단계적 수입 금지를 포함한 6차 제재안을 발표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전날 오는 30∼31일 개최되는 EU 정상회의 이전에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자신한다고 언급해 합의 기대를 높였다. 로버트 하벡 독일 경제 장관도 EU가 수일 내 러시아산 원유 수입금지 합의를 이루거나 혹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른 수단을 들여다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동안 합의의 최대 걸림돌인 헝가리는 러시아산이 아닌 석유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정제공장을 개조하고 새로운 송유관을 지을 자금 7억5천만 유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가 두 달간의 봉쇄를 마치고 재개를 준비하고 있으며 미국이 메모리얼 데이 연휴부터 휘발유 수요 성수기인 드라이빙 시즌이 시작되는 것도 원유 수요 증가의 요인이 되고 있다. .

이 상황에서 산유국들은 기존의 증산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 통신은 6월 2일 예정된 석유 수출국 회의(OPEC)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들로 이뤄진 OPEC 플러스(+) 산유국 회의에서 OPEC+가 기존 증산 규모인 하루 43만2천 배럴을 유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주요 경제 지표와 기업들의 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가운데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모두 오르고 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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