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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2%대 급등 ...테슬라 9.4% 폭등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2-06-22 05:29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 모습.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시장이 21일(현지시간) 급등세로 마감했다.

흑인 노예해방 기념일인 '준틴스' 국경일로 하루 쉬고 이날 문을 연 뉴욕 시장은 초반부터 강세를 이어가다 마감 한 시간을 앞두고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큰 폭의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7일 마감가 대비 641.47포인트(2.15%) 급등한 3만530.25,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89.95포인트(2.45%) 뛴 3764.79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270.95포인트(2.51%) 폭등한 1만1069.30으로 마감하며 1만1000선을 회복했다.

'월가 공포지수'라는 별명이 있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00포인트(3.22%) 할가한 30.03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도 이날은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11개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에너지 업종이 특히 큰 폭으로 올랐다.

CNBC에 따르면 에너지는 유가 상승세 속에 5.14% 폭등해 11개 업종 가운데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유틸리티 업종도 1.92% 상승했다.

소비재는 재량적소비재가 2.82%, 필수소비재가 2.69% 뛰었다.

금융업종은 2.02%, 보건과 부동산 업종은 각각 2.64%, 1.88% 올랐다.

부동산 업종은 5월 기존주택 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부동산 경기 위축을 나타내는 지표가 발표됐지만 전반적인 주식시장 상승 흐름에 묻어갔다.

산업과 소재업종은 각각 1.78%, 1.47% 상승했다.

기술 업종은 2.54% 급등했고, 통신서비스 업종도 1.62% 뛰었다.

내년말까지 기존 사업부문을 쪼개 스낵, 시리얼, 식물성 식품 등 3개 부문 회사로 분사하겠다고 밝힌 식품업체 켈로그는 장중 3%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한 끝에 1.32달러(1.95%) 오른 68.86달러로 마감했다.

올해 S&P500 지수를 비롯해 주식시장이 20% 안팎의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켈로그는 7% 상승한 상태다.

테슬라는 10% 가까이 폭등했다.

비용 압박과 중국 생산 차질 속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대규모 감원을 공식화한데 따른 것이다.

전체 인력의 3.5%를 감원하겠다고 머스크가 확인하면서 실적 압박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테슬라 주가는 60.83달러(9.35%) 폭등한 711.11달러로 올라섰다.


상승폭이 두드러진 종목들은 에너지 종목이었다.

독립 석유, 가스 업체인 다이아몬드백 에너지는 9.99달러(8.17%) 폭등한 132.28달러, 석유메이저 엑손모빌은 5.36달러(6.22%) 급등한 91.48달러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들도 큰 폭으로 올랐다.

알파벳(A주)은 88.01달러(4.11%) 뛴 2230.88달러, 애플은 4.31달러(3.28%) 급등한 135.87달러로 마감했다.

아마존은 2.46달러(2.32%) 오른 108.68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도체 종목들도 상승폭이 컸다.

엔비디아는 6.86달러(4.32%) 급등한 165.66달러, AMD는 2.22달러(2.72%) 오른 83.79달러로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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