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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낙폭과대 반발매수에 상승…WTI 110달러 재돌파

국제금값, 다시 소폭 하락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2-06-22 05:58

OPEC로고와 석유펌프잭 모형물 합성사진.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OPEC로고와 석유펌프잭 모형물 합성사진. 사진=로이터
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7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99%(1.09달러) 상승한 배럴당 110.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은 0.66%(75센트) 오른 배럴당 114.88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주식 등 위험자산이 오름세를 보인 데다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살아나며 상승반등했다. 다만 공급 우려가 완화된 점은 유가 상승세를 제한했다.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제한에도 중국과 인도 등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늘렸다는 소식은 유가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를 완화했다. 전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5월에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을 크게 늘렸다.

ING의 워런 패터슨 원자재 전략가는 중국이 5월에 러시아산 원유를 하루 206만 배럴 수입했다며 이는 전체 중국 원유 수입량의 18%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역대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 5월 기록한 하루 133만 배럴(전체 수입의 13%)에서 크게 늘어난 것이다.

또한 미국의 원유채굴 장비 수가 늘고 있다는 점도 유가상승을 제한한 요인으로 지적됐다. 지난 17일 발표된 베이커휴스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가동 중인 원유 채굴 장비 수는 한 주간 4개 늘어난 584개로 집계됐다. 천연가스를 포함한 가동 에너지 채굴 장비 수는 7개 늘어난 740개를 기록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다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가격은 0.24%(4.35달러) 내린 온스당 1836.25달러에 거래됐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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