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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구식무기로 덤비다 돈바스서 55% 박살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2-06-22 17:44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지난 20일 세베로도네츠크 산업 지역에서 탱크가 러시아 군대를 향해 발포하는 동안 지켜보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지난 20일 세베로도네츠크 산업 지역에서 탱크가 러시아 군대를 향해 발포하는 동안 지켜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러시아군의 55%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주) 지역 전투에서 전사하거나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가 러시아 국방부의 최신 정보를 인용해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이 이처럼 엄청난 타격을 입은 것은 구식무기로 밀어붙이다 서방의 첨단무기를 지원받은 우크라이나군에게 반격을 당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은 세베로도네츠크와 그 주변의 돈바스 지역에 전투가 집중되고 있다. 러시아는 포격을 계속하면서 도시를 완전히 점령했다고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큰 진전 없이 엄청난 사상자를 내고 있다.

러시아군 사상자 수와 관련 러시아는 공식 발표를 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친러시아 분리세력인 도네츠크 인민공화국(DPR)은 DPR군의 사상자가 2022년 초 이후 2128명의 군인이 전사하고 8897명이 부상했다고 확인했다.

이런 사상자 비율은 전체 병력의 약 55%에 해당하며, 이는 러시아와 친러시아 세력이 돈바스에서 겪고 있는 엄청난 손실을 보여준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는 남부지역 탈환을 위한 대대적 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지대로 피란할 것을 권고하며 "우리 군은 확실히 이 땅을 탈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은 현재 헤르손을 탈환할 목적으로 러시아군과 일진일퇴 공방을 벌이며, 차츰 전선을 밀어내 최근에는 헤르손시에서 약 19㎞ 떨어진 지점까지 진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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