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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서방 무기에 겁먹어… 3개월이 전쟁 종식에 중요“

우크라이나 하원 의원 "전세 뒤집을 것" 확신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2-07-03 08:18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안드리 오사추크 우크라이나 하원 의원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서방 무기의 타격을 느끼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사추크 하원 의원 앞으로 3개월이 전쟁 종식에 가장 중요할 시기가 될 것이라며 러시아는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고 강조했다고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가 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오사추크 의원은 "서방에서 무기가 쏟아져 들어 오면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게 대항해 전세를 뒤집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뱀 섬' 퇴각이 전쟁 역학의 변화를 예고하는 징후"라고 강조했다.


오사추크 의원은 "현재 우리는 3개월 전보다 훨씬 강하다. 전쟁의 첫 두 달 동안 우크라이나는 서방이 우리를 믿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자신의 자원으로 스스로 싸웠다"며 "그러나 이제 우리는 이미 어느 정도 합리적인 지원을 받았고 있다"고 우크라니나 군 전력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돈바스의 루한스크에 대한 통제권을 잃은 후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의 대변인은 러시아 국영 통신사 TASS에 "오늘 루한스크 민병대와 러시아군이 마지막 전략적 고지를 점령했고, 이로써 리시찬스크가 완전히 포위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러시아군과 친러 분리주의 세력의 추가 진격을 막고 전쟁의 흐름을 역전시킬 수 있기를 바라며 더 많은 포대 공급을 서방에 요청하고 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2개의 NASAMS 지대공 미사일과 4개의 대포 레이더, 약 15만 발의 155mm 포탄을 추가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군 지휘부 5곳과 무기고를 파괴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 항공우주군은 전날 우크라이나 지휘부 5곳과 무기고 3곳을 파괴했다"고 전했다.

이어 "항공우주군은 우크라이나의 다연장 로켓 시스템 4기를 고정밀 무기로 타격했다"고 덧붙였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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