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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음식에 소금 추가하면 조기 사망

소금 섭취량 = 나트륨 x 2.54 미국 툴레인대 공중보건· 열대의학과 루 치 교수 연구팀 유럽심장학회(ESC) 발표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2-07-11 16:13

바다에서 채취하는 소금, 적어도 탈 많아도 문제이다.  이미지 확대보기
바다에서 채취하는 소금, 적어도 탈 많아도 문제이다.
식탁에서 음식에 소금을 추가로 치면 조기 사망을 부를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툴레인대 공중보건·열대의학과 루 치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영국인 50만여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조리된 음식에 항상 소금을 추가하는 사람은 소금을 전혀 또는 거의 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조기에 사망(75세 이전 사망)할 위험이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루치 교수는 이 연구 결과를 유럽심장학회(ESC)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50세에 항상 소금을 추가하는 남성과 여성은 기대수명보다 각각 2.28년, 1.5년 일찍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리 과정에서 소금을 첨가하는 것은 배제한 것이다. 연구진은 영국의 건강연구 프로젝트 'UK 바이오뱅크'에 참여한 50만1천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염분 섭취’와 ‘소금 섭취’ 그리고 ‘나트륨 섭취’는 비슷한 의미이다. 염분 중 가장 흔한 것이 소금이며, 소금의 주 성분이 나트륨이다. 이 나트륨은 우리 몸의 혈액을 포함한 체액에 존재하면서 삼투압의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아주 중요한 물질입니다.

문제는 트륨을 과하게 섭취하게 될 경우 고혈압, 뇌졸중, 신장질환, 비만, 골다공증, 위암 등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염분’은 소금기라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과학적으로는 ‘해수 1kg에 녹아 있는 염류의 총량’이라고 정의된다. 즉, 염분은 소금뿐만 아니라 해수에 녹아 있는 물질의 총량이 어느 정도인지를 뜻하는 말이다. 해수의 염류 중에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염화나트륨(NaCl)은 염소와 나트륨의 화합물이다. 이것이 식용 소금의 주성분입니다.

판매중인 일반 소금은 대개 99.9%의 염화나트륨과 0.1%의 수분, 그리고 극미량의 기타 무기질로 이루어져 있다. 소금과 염화나트륨이라는 용어는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하기도 한다. 염화나트륨은 물에 쉽게 녹아 나트륨 이온과(Na+) 염소 이온(Cl-) 상태로 존재한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하루 소금 섭취량을 5g(나트륨 2,000mg) 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국영양학회에서 제정한 ‘한국인영양섭취기준’도 동일하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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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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